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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부터 공항으로 향했으나 동서고가도로에서 차가 엄청 막혔다

덕분에 공항에 비행기시간 40분전에 도착했다 

공항에 들어서니 방송에서 나랑 서현이 이름을 부르면서 빨리 체크인 카운터로 가라고 한다 ㅋㅋㅋ

암튼 덕분에 식상한 김해공항 사진은 없다

여차여차해서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 아직 아침 9시가 안됐다

위탁 수화물도 없어서 총알같이 입국수속을 마치고 국내선 셔틀버스를 탔다

이곳 후쿠오카 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떨어져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국내선으로 가야하는데 수시로 무료셔틀버스가 다닌다

 

 

 

 

불과 두정거장만 가면 하카타역이다

우리는 캐리어를 맞기기 위해 호텔로 향했다  

체크인 시간전이라 짐만 맡기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갔다 

그러고 보니 정신이 없어서 아침도 못먹었구나

서현이와 역 2층에 라멘집으로 향했다 

서현이가 참 잘먹는다 나는 솔직히 한국라면이 더 입맛에 맞다 일본라멘은 국물이 돼지국밥같다 

 

 

 

 

 

 

 

오늘의 첫 목적지인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으로 향했다 

지하철을 한번 갈아타야한다 

아마도 기억이 맞다면 가시이역에서 사이토자키행으로 갈아타야한다

여행전에는 환승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환승시스템도 잘되어있고 영어안내판도 있고 한국어도 어느정도 되어있었다

그래도 모르면 역무원한테 물어보면 만사 오케이다

 

 

일본전철은 이렇게 객실에서 운전석을 볼수 있게 되어있다 서현이가 신기해서 가는 내내 구경을 했다 

 

 

 

 

 

 

 

드디어 우미노 나카미치 해변공원이다 

공원에 도착하니 날씨가 좀 흐려졌다 

만약 이때 비가 내리고 있었으면 공원 맞은편 마린월드로 갔었을텐데...........

암튼 우리는 공원에 가서 자전거를 빌려서 공원을 둘러봤다

 

 

 

 

 

 

아..... 비가 온다.....  많이 온다 ㅠㅠ

이미 공원입구랑은 많이 떨어져있는데......

하는수없다.... 비맞고 가는수 밖에.....

우의도 아무 소용이 없다 ㅠㅠ

 

 

 

 

 

 

 

 

우여곡절끝에 호텔로 와서 체크인하고 옷갈아입고 지하에 있는 대중탕에서 몸을 좀 녹이고 서현이는 준비해온 크록스신발로 갈아신었다

나는 신발이 다 젖었다 ㅠㅠ 한시간 반동안 드라이로 말렸다 ㅠㅠ

그리고 하카타역쪽으로 가서 요도바시 카메라도 가고 

저녁도 먹었다 서현이는 돈부리+메밀소바 세트를 먹고 난 돈부리랑 생맥주 한잔을 먹었다

 

 

 

 

여행 첫날 고생은 했지만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아마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듯 하다 

 

 


WRITTEN BY
피터팬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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